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8개분야 49종목 다채롭게 펼쳐져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거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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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군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4회 독로문화제가 오는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문화·체육·예술등 8개분야 49종의 행사가 군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삼한시대 독로국의 왕도지였던 거제의 문화를 꽃피울 독로문화제 행사는 수많은 외침과 고난의 역사속에서도 이곳에 뿌리박고 큰 뜻을 이루며 살아온 군민의 전통적인 문화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주요 행사일정으로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고현시가지에 2천여개의 청사초롱과 축등이 달리고 폭죽 3백여발이 하늘을 수놓으며 제4회 독로문화제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때를 같이해 고현만 해상에는 유등놀이가 펼쳐지고 공설운동장에선 거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봉행과 '캠프파이어'가 축제무드의 밤하늘을 밝힌다.

23일 오전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오르는 개막행사는 계룡국민학교, 장평국민학교 학생들의 군무와 칠진농악팀의 농악시연으로 마당싯김을 한다.

이어 39사의 시가지 축하비행과 여성단체협의회의 가장행렬 39사의 의장대시범 등의 개막행사가 계속된다.

이날 낮12시 군 복지회관에서는 경축연 및 향우만남의 장이 열려 기관단체장 제전위원, 재외향인이 참석, 우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1시부터 계속되는 민속행사에는 우리것을 되찾는 전통혼례식이 있고 석전, 윷놀이, 그네뛰기, 제기차기, 줄넘기 등이 이어진다.

체육행사로 축구, 배구, 탁구, 육상, 단축마라톤, 씨름, 테니스, 문화행사로 시조경창, 백일장, 군민노래자랑, 거제아가씨 선발대회, 화합행사에 노인체육대회, 공굴리고 달리기외 6종이 펼쳐진다.

폐막행사로는 폐회식과 화합한마당이 펼쳐지며 농산물 품평회, 향토음식점 운영 경품추첨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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