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탁광래 ‘법무부장관상’· 거제 김혜숙 ‘연합회장상’ 수상

지난달 2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지난달 2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는 지난달 2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한 ‘제16회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 참석했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와 관심 제고, 범죄피해자 지원 관계자들의 사기진작, 범죄피해자 참여와 소통기회 마련을 위해 2008년 11월19일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전수됐다. 

지난달 2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통영지역협의회 탁광래 위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지난달 2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통영지역협의회 탁광래 위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통영지역협의회 탁광래 위원이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탁 위원은 2015년에 입회해 통영지역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자체 지원 시스템 구축 및 피해자지원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 거제지역협의회 김혜숙 위원은 2011년에 입회해 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수범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범죄피해자지원 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장욱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상처가 치유되고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응원하자”고 말했다.

한편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피해를 입은 경우 형사사법 절차상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체적·경제적·정신적 피해 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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