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주서당골천 빛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거제시 아주동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주동 서당골천 일원에서 개최된 빛축제는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빛축제는 거제시가족센터·아주청소년문화의집·옥포종합사회복지관·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거제가정상담센터·거제소방서·거제YWCA성폭력상담소·아주도서관·한화오션·대우병원·아주동주민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회·장승포농협·아주동주민자치회 등 아주동 지역 14개의 기관(단체)에서 그립톡·야광봉·에코파우치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19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맞았다. 

축제는 차없는 거리에서 펼쳐진 거제용소초 풍물놀이에 이어 서당골천 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이 진행돼 레이저쇼와 5개의 테마로 구성된 빛이 서당골천 주위를 밝혔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팬턴트행잉·다이크로익별·은하수조명·LED 장미·사다리 포토존 등 작년보다 더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정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가 명실상부한 주민과 지역상권이 상생하는 최고의 경관 조명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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