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21톤 수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지부장 나봉춘)는 지난 2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항 일대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수중정화 봉사활동에는 경남도지부 회원을 비롯해 거제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침적 쓰레기와 부유물 등 해양쓰레기 21톤을 수거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나봉춘 지부장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인 성포항 수중정화 활동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동시에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실시했고, 앞으로도 바다 지킴이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영준 도의원, 양태석 시의원,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명만 거제경찰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김환규 사등면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참석해 주신 면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바다는 문전옥답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지키고 보호해 나가는데 사등면이 솔선수범해 나가겠다”며 면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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