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대상 2학기 및 내년 선택 사회교과 안내

지난달 30일 연초고 체육관에서 열린 '사회탐구의 날' 행사 모습 @김진돈 시민기자
지난달 30일 연초고 체육관에서 열린 '사회탐구의 날' 행사 모습 @김진돈 시민기자

거제시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는 지난달 30일 학교 체육관에서 '사회탐구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일반사회·지리·역사·윤리에 대해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과별 진행부서 가운데 일반사회는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기표대·투표함을 대여해 선거체험 부스와 환경오염 분석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결합한 부스를 운영했다. 

윤리는 생애·이론을 바탕으로 윤리 사상가들의 MBTI 유형을 분류하는 활동과 사상가들의 명언을 포춘 쿠기 속에 담아 퀴즈로 풀어보면서 부스를 진행했다. 

지리는 키링과 화산 모형을 제작해 기후 온난화에 대한 지식·인식을 공유하는 활동과 다양한 카테고리로 묶인 지리 퀴즈를 풀어보면서 부스를 운영했다. 

역사는 역사 인물과 애국가 가사를 재미있는 퀴즈로 구성한 활동과 조선 후기 서민 문화를 체험해보고 상품으로 엽전을 받아보는 재밌는 부스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각 교과 체험부스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1·2학년들에게 2학기 및 내년에 선택할 사회 교과에 대해 안내했다. 

학생들은 교실 프로그램인 정책 제안 콘테스트에 참여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공동체와 사회의 개선·발전방향 등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끼를 펼쳐보기도 했다.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현상 등에 관심을 갖고 부스 운영·체험을 통해 사회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도 했다.

A학생은 "진로 선택을 포함해 10개가 넘는 사회 교과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뜻깊은 체험이었다"며 "2학기와 내년에 배우게 될 사회 탐구 교과목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 보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교과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가지게 되고 공동체 역량이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채로운 부스 활동을 기획·운영해준 교사·학생들과 행사를 즐겨준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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