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민예총 거제지부(지부장 송민수)는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예술가’ 공모전을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와 나’라는 주제로 산문(소설·수필), 운문(시), 그림, 사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한다.

대상은 거제교육청교육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원을, 각 부문별 최우수작품상은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과 문화상품권 15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작품상은 각 부문별 5명으로 경남민예총이사장상과 문화상품권 5만원 등이 수여된다. 

송민수 지부장은 “거제사람들은 배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는 일은 물론 거제바다를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잠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까지 바다와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며 “이번 주제에 맞는 바다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담은 많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회는 ‘코로나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최정아 거제고 학생의 소설 ‘폴라 바이러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2회는 ‘노동과 일, 아르바이트와 미래 직업’라는 주제로 안준우 연초고 학생의 사진 ‘우리 형의 운동화’가 대상을, 2022년 3회는 ‘나와 인터넷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이해름 거제제일고 학생의 시 ‘이카루스의 날개’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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