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거제시 제공
22일 오후 2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22일 오후 2시 거제시체육관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거제시체육관에 종합 테러가 발생해 인질극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다.

거제시가 주관해 해양관광개발공사·제39사단 거제대대·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한국전력공사 거제지사·KT 거제지사·거제시 민방위기동대 등이 참가했다.

22일 오후 2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거제시 제공
22일 오후 2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모습. @거제시 제공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종합 테러 △적군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됐다.

박종우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도발 우려 등 국내·외 안팎으로 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실제훈련이 민·관·군·경 합동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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