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상품권 지류 25만원+모바일 35만원
모바일 1000명에게 1만원 상품권 증정 추석이벤트

거제시가 거제사랑상품권 개인 최대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10% 특별 할인한다. 이는 추석 명절 및 거제사랑상품권 사용처(가맹점) 개편 시행을 앞두고 9월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지류 상품권은 오는 9월11일부터 1인 25만원 한도에서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55억원을 특별 할인한다. 판매액이 모두 소진될 경우 5% 일반판매로 전환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월 대비 40억원을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원을 발행해 10% 할인 판매한다. 다음달 정기판매일인 9월1일과 4일 2회 분할해 전월보다 10만원 증액된 1인 35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에 1인 지류 상품권 25만원과 모바일 35만원 등 모두 6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상품권 사용자 1000명에게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석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본점지점을 포함해서 32개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으로 제로페이·올원뱅크 등 은행 전용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2일 영세소상공인 위주로 사용처(가맹점)가 개편됨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 병·의원을 비롯해 대형마트·일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 업체는 가맹점이 취소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취소되기 전 최대한 상품권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추석 특별 할인 판매로 지역상권의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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