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고등학교 옥유한 군, 피아니스트로서 첫 데뷔무대 가져

지난 15일  옥유한(거제 상문고2) 군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독자제공
지난 15일  옥유한(거제 상문고2) 군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독자제공

지난 8월15일 거제 상문고등학교 2학년 옥유한 군의 피아노 독주회가 거제시 고현동(거제중앙로 29길 28)에서 열렸다.

옥군은 제 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청소년 예능 경연으로 열린 제 1회 거제 청소년 뮤직 앤 댄스 콘테스트(GYMC)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경향실용음악콩쿠르'에서 본선에 오른 재원이다.

경향실용음악콩쿠르는 대중음악인들의 등용문으로서 한국 최고라 손꼽히는 권위있는 대회로, 일반고등학교 재학생인 옥군이 이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것은 주목받을만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 옥군은 광복절을 맞아 애국가를 시작으로 재즈 연주곡들을 비롯하여 재즈피아노를 위한 음악으로 편곡한 다양한 대중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 A씨는 "지역에서 이런 공연들이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옥유한 군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 군은 "공연을 위해 객원연주로 함께한 남서진(연초고 2), 김시효(장목예중 1) 친구, 특별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 그리고 뜻깊은 공연에 함께 참여해주신 관객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며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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