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가축재해예방 대책에 나선다.

폭염대응에 따른 정부 중대본 2단계가 지난 4일 발령함에 따라 시는 가축분야에 대해 상황 해제 시까지 폭염대책 중점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 관리·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내용은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산농가 재해 예찰 및 가축전염병 예방 소독 △폭염 피해 예상 주요 축종 현장 기술지원 △농업인 건강 안전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이다.

특히 폭염 대응 축산농가의 주요 행동요령은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축사 환경관리·급수관리·축사 내 온도 상승 억제 조치·폭염기 이후 충분한 영양분 보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뿐만 아니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축산재해 발생 시 거제시 농업정책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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