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진주 6개 농협 임직원 180여명 동참...910만원씩 상호도시에 기부

거제지역 4개 농협(하청농협·일운농협·거제농협·사등농협)과 진주지역 2개 농협(금산농협·문산농협)은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제를 상호 교차 기부했다. 

거제지역 농협은 진주시에 910만원을, 진주지역 농협은 거제시에 910만원을 기부해 각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한 것이다. 

이날 거제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창배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이성균 일운농협 조합장·최창오 거제농협 조합장·김학권 사등농협 조합장· 신정호 진주금산농협 조합장·조규석 진주문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하청농협 주영포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을 위해 거제와 진주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돼 도농상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두 지역 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기부금을 활용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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