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거제향인회, 고향사랑기부금 800만원 기탁

지난 10일 재창원거제향인회 윤일선·윤효자 부회장과 윤영희 회원이 거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거제시 제공
지난 10일 재창원거제향인회 윤일선·윤효자 부회장과 윤영희 회원이 거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거제시 제공

전국 거제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재창원거제향인회(회장 정영노)에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거제시는 지난 10일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 재창원거제향인회 윤일선·윤효자 부회장이 각 300만원, 윤영희 회원이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일선·윤효자 부회장은 지난 1월에도 거제를 찾아 각 200만원씩을 기탁했었다. 이들은 이번 기부로 연간 한도금액인 500만원을 채웠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효자 부회장은 “항상 마음을 다해 고향 거제를 응원하고 있으며, 고향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또 기부하게 됐다”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향인들이 기부에 동참해 거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거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재창원거제향인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거제시는 전국 출향인들의 기부에 힘입어 제도 시행 5개월만에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 7월10일 현재 1060명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