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헌혈 수급난 속에서 생명 존중과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헌혈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워장 김봉균)은 지난 26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를 직접 방문해 임정환 부산야고보지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4월 1차 헌혈에 1만8819명이, 8월부터 11월까지 2차 헌혈에 7만 3807명 등 총 9만20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부산야고보지파는 총 3870명이 헌혈했다.

김봉균 원장은 “많은 성도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코로나 이후 헌혈 수급난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며 “혈액은 헌혈만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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