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100K(회장 임준영)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름 이불 세트(12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거제100K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0km를 달려 고현동 '소문난 떡집'에 마련된 저금통에 1000원을 저금하고 떡을 받아오는 모금 운동을 해왔다.

모금 운동으로 거제100K는 지난 3년간 모은 6번째 저금통을 마련해 거제시푸드뱅크에 전달했으며 라면·위생용품·화장지 등 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임준영 회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보훈 회원분들이 국가에 대한 고귀한 헌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이불을 구입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 거제의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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