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 거붕백병원 성형외과 과장
유재호 거붕백병원 성형외과 과장

자연은 그대로가 아름답다지만, 사람의 아름다움은 가꿈도 필요합니다. 사람들을 가시적으로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외모입니다. 

어떤 이는 명랑한 얼굴을 지니고 밝은 눈빛으로 생활하는가 하면, 반대로 찡그리고 바람 빠진 풍선처럼 탄력 없이 보이는 이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살아온 경력과 그가 지니고 있는 내면을 드러내는데 얼굴만큼 노골적인 곳이 또 있을까요? 따라서 아름답게 보이려면 외양 가꾸기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두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본바탕의 얼굴이고 하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얼굴입니다. 긍정적 사고로 가득 찬 사람의 얼굴은 예쁩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얼굴의 근본은 이런 자신의 마음에 달렸지만, 이와 더불어 가꿈을 통해 다른 만족과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가꿈중의 하나가 미용성형진료가 아닐까합니다. 

깔끔하게 네일아트를 받은 손톱과 그렇지 못한 정리 안 된 손톱, 두 가지 중 어느 쪽이 더 아름다울까요? 물론 전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깔끔한 인위적인 아름다움을 인정하면서도, 왠지 '만들어진 아름다움'에 대해 선입견을 버리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간단명료하게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조각 같은 유형의 물체, 예술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무형의 '인상'을 다루기 때문일까요? 더군다나 어느 쪽이 '더 좋다'라고 하는 판단은 논쟁을 유발할 수 있지요.

'더 좋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 특성의 존재 여부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으로 가꿈의 필요성, 미용성형의 가치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가정주부가 무슨 성형이야? 살림은 뒷전인 날라리 아니야?"라는 생각은 편견 아니겠습니까?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성(요즘은 남성도 예외가 아니지만), 가꾸기에 부지런한 여성이라면 언제 어느 자리에서도 남보다 잘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특히 사회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깔끔함과 매력적 인상은 필수적인 성공조건이 아니겠습니까? 외모의 아름다움을 위한 미용성형진료는 모든 이의 좋은 친구라는 것을 강하게 주장해 봅니다.

현대는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창조적 능력의 발휘,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모습이 인생의 성공을 약속해주는 주요 요소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충족되지 않은 외모의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사회적으로 야기될 수 있는 '매너'의 문제 등 미용성형수술과 시술에 관한 희미한 세간의 느낌에서 탈피해 "우리 자신의 심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내는 것"이 의학적 미용 진료의 참된 존재의 이유 일것입니다. 

예뻐지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좋은 친구로 미용성형진료를 곁에 두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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