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특산물 활용 상차림 등 고품격 차별화 첫선

라이프 케어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는 대명스테이션이 거붕백병원과 장례식장 운영 계약을 맺고 설립 13년여만에 장례식장 운영에 첫발을 내딛었다. 

대명스테이션(대표이사 최성훈)은 지난 14일 오후 12시30분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 오픈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숙 거붕그룹 부회장과 김형중 거붕백병원장, 박종우 거제시장, 도·시의원, 지역 농·축협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명스테이션이 운영하는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은 연면적 4300㎡(약 130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1개의 접객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현대식 장례시설이다. 이 장례식장은 지난 2021년 신축 완공돼 운영 주체를 찾아오다 지난 5월 대명스테이션이 거붕백병원과 손을 잡으며 주인이 됐다.

구 건물에서 하청농협이 운영하던 ‘거붕백병원 농협 장례식장’은 지난 9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대명스테이션은 앞으로 신축 건물에서 새롭게 장례식장을 운영하게 된다.

거붕백병원 소속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연주로 문을 연 오픈식은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장례식장 시설 투어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VIP 접객 상차림인 호텔식 식사 체험에서 물회를 비롯해 육·해·공이 어우러진 반찬과 시원한 시락국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최성훈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거붕백병원의 최상급 의료 시스템과 더불어 현대식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VIP 상차림과 엄선된 물품 사용 등 새로운 장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이번 시작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장례서비스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대명아임레디’ 만의 높은 고객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대명스테이션이 운영하는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은 고인을 편안하게 모시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지역의 대표 장례식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명스테이션은 장례식장의 첫 운영을 기념해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 비용을 올해 말까지는 기존 거붕백병원 농협 장례식장 빈소와 동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대명아임레디 상조 상품 가입 고객과 거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 행사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거제지역내 기업들과 MOU 체결 등을 통해 추가 혜택 마련을 논의 중이라고 대명스테이션 관계자는 밝혔다.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은 오는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방법은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 사무실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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