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보고 있는 열혈독자다. 거제신문은 보도자료 기사보다는 기자가 현장을 직접 취재한 기사가 많아 살아 있는 느낌을 받는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거제관광 문제를 꼬집는 기획기사다. 지역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해답을 찾아 행정·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신문역할에 충실한 것 같다. 평생 집배원 생활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해나가는 고마운 분의 기사도 기억에 남는다.

알려지지 않은 지역 기업체들도 소외계층과 학교 놀이시설·급식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봉사한다. 거제신문이 미담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빠뜨리지 말고 보도해줬으면 한다.        

Q. 거제 관광객 유치를 하려면 
= 외도나 바람의언덕 등 단순하게 한곳을 둘러보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이들을 붙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매미성부터 장승포까지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샷·스탬프 등을 활용해 기념품·커피쿠폰 등을 주는 방법을 활용하면 관광객들이 거제에 오래 머물 것으로 생각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거제는 대형조선소뿐 아니라 한내·성내공단 등에 뿔뿔이 흩어져 열심히 일하는 규모가 적은 기업체들도 많다. 이곳에는 타지에서 가족과 함께 거제에 온 사람도 있고, 혼자 생활하면서 거제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다.

이분들이 근무하는 직장이나 거제생활에 대해 취재해 보면 좋겠다. 그들이 말하는 거제의 아쉬움들을 개선해 나가면 거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독자= 이정학(고현동·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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