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점포 91개소에 스마트 감지기, 스티커 등 보급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경남소방본부 누리집에 거제소방서의 화재 예방 대책을 칭찬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장평동에서 무인 빨래방을 운영하는 이 씨는 경남소방본부 누리집 칭찬합니다 코너에 거제소방서 강찬혁 소방장에게 감사하는 글을 올렸다. 

연일 방송되는 빨래방 폭발사고에 휴대폰 CCTV를 보느라 잠을 설치기 다반사였다는 그는 “소방서의 화재감지기 지원 소식을 듣고 무인 감지 설치기 및 관련 물품을 지원받아 무척 고마웠다”고 전하며 “소방서에서 화재의 진압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가 받은 물품은 스마트감지기 세트, 소방안전구역 스티커, 보이는 소화기, 무인점포 안전수칙 인쇄물, 자율안전점검표, 다국어 소화기 사용법 인쇄물 등이다. 

칭찬 글의 주인공인 강찬혁 소방장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해준 시 시민안전과와 소방서 희망소방안전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무인 점포 91개소에 대해 스마트 감지기, 보이는 소화기 및 세이프존 스티커, 각종 안전 수칙 안내문 등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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