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이용 전력 생산…탄소중립 기여

지난 3일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옥상에 ㈜대성쏠라가 시공한 ‘시민 햇빛발전소’가 준공했다. @경남도교육청
지난 3일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옥상에 ㈜대성쏠라가 시공한 ‘시민 햇빛발전소’가 준공했다. @경남도교육청

㈜대성쏠라(대표이사 양성우)는 지난 3일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제2청사 옥상에 시공한 ‘시민 햇빛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햇빛발전소는 경남 햇빛발전협동조합이 경남교육청 제2청사 옥상을 임대해 시공사인 ㈜대성쏠라와 협력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설치된 용량은 43.65㎾이며 연간 약 63㎿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16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소나무 약 2150그루에 해당하는 연간 약17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민관 협력 탄소중립의 모델로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적 사례이다”며 “더 나아가 공공기관과 민간건물 그리고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움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자립체제를 실천하고 활기 있는 기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성쏠라와 같은 실력 있는 시공사의 참여로 탁월한 설치 및 유지보수가 이뤄졌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양성우 대성쏠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탄소중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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