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넝쿨에 뒤덮힌 버스정류소 안내판 모습. @이남숙 기자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계도 해안도로변에 서 있는 버스정류장 안내판이다. 정류소와 인접한 산에서 내려온 칡넝쿨이 안내판을 뒤덮어 표지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야간에는 커다란 짐승이 서 있는 듯해 무섭다는 제보도 잇따른다. 

가조도는 SNS 등을 통해 해넘이 장면이 '거제 최고'라고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섬이다. 빠른 정비와 함께 안내판에 덮개를 씌우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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