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거제충혼탑으로 올라가는 도로 우측에 대나무숲을 등지고 거제칠사(七士)동지사적비가 있다. 1986년 거제향교에서 전교를 지냈거나 향교에서 거제의 유학에 힘쓴 7명의 이름을 새겨 기리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상석이 비석에서 떨어져 비석 위에 위태롭게 얹혀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색 출입금지 띠로 허술하게 쳐 보수가 시급하다. 또 비석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해 역사를 알리고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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