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국도14호선 산책로를 따라 나무의자가 설치돼 있다. 지붕 없이 의자만 노상에 설치돼 비·바람 등에 의자 상판이 검은 곰팡이가 덮인 것처럼 지저분하다. 묵은 때를 벗기고 니스·페인트칠 등 보수가 시급하다. 시민 A씨는 "다리가 아파 벤치에 앉고 싶지만 너무 더러워 앉을 수가 없다"며 "길거리 의자를 튼튼하고 산뜻하게 바꿔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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