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창간호부터 구독하고 있다. 경찰직에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가족·지인들과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거제사람인데도 거제신문을 모르면 거제에 관심이 적다고 봐야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힘들다는 기사다. 많은 사람이 공을 들였을텐데 많이 안타깝다. 구심점을 만들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하나 찾고 해결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이뤄질 것이다. 힘들다고 포기해 버리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새해부터 거가대교 통행료가 만원에서 8000원으로 내린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5000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내심 기대했었다. 시민들이 똘똘 뭉쳐 통행료가 5000원이 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도 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Q. 새해 덕담 한말씀 
= 새해 시민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거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더라. 대우조선이 한화그룹으로 넘어가면서 경영 정상화와 안정화가 기대된다. 내년에는 조선소가 허리를 펴 거제 경제가 밝아졌으면 한다. 거제시장을 믿는다. 내년에는 거제의 어려운 부분을 더욱 잘 챙기고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복지도 골고루 잘 베풀어주기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예를 들면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사는 처음 시작과 중간 진행단계, 결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사에 시원하게 써 달라. 내년 본청·면·동사무소 단위로 굵직하게 진행하는 사업들을 깔끔하게 표로 정리해 기사로 실어주면 좋겠다. 

독자= 김정조(69·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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