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역사 연구와 정립 위해 왕성한 활동 다짐

지난 19일 거제역사문화연구소가 고현동 서문회관에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하고 있다. /최대윤 기자
지난 19일 거제역사문화연구소가 고현동 서문회관에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하고 있다. /최대윤 기자

거제지역 향토사를 연구해 널리 알리고 있는 거제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의부) 회원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거제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19일 오전 9시 고현동 서문회관 입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했다. 

거제역사문화 연구소는 거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출신 역사 전문가 및 향토사연구자들이 모인 단체로 지난 3년 동안 향토사료 조사·수집·연구·역사강연·연구서 편찬·심포지움 및 세미나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특히 이들은 '애향의 정신', '포용의 정신', '평화의 정신', '창의의 정신'을 거제의 정신으로 천명하고 있다. 

김의부 거제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지난 3년 동안 거제지역 향토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사무실 개소를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면서 "사무실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본 연구소 송재식 교육분과 위원장과 김해정 사무국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이후 회원들은 정기 역사유적탐방을 위해 칠천량해전의 역사 현장인 칠천도로 답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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