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여년동안 구독했었다. 그러다 지인이 거제 다른 주간신문을 보고 있어 호기심에 갈아탔다가 지면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거제신문을 보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정치·사회면 등은 관심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거제발전 소식이나 마을소식들은 챙겨본다. 요즘 날씨가 따뜻하다. 하지만 물가나 이자는 계속 올라 살림살이들이 팍팍하다 보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은 예전 같지 않다. 작은 온정을 베푸는 분들 소식을 신문에 알려 지역사회가 아직은 살만함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Q. 신문 구독료 인상에 대해 
= 물가가 올랐는데 구독료 인상은 당연하다. 1년을 구독하면 두 달 구독료를 면제해 주더라. 2년 구독과 3년 구독에 따른 혜택도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장기 구독자는 연말이나 명절에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주면 좋겠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20년전 이장을 하면서 거제시장에게 건의해 거제신문 구독료는 시에서 부담하고 마을이장들은 무료로 신문을 보게 했다. 마을이장들은 거제시가 돌아가는 모든 일들을 알아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 농·어업 신문은 매주 2∼3개가 집으로 무료로 온다. 거제시에 건의해 마을이장들만이라도 거제신문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 

계획중인 행사소식이 간혹 빠지던데 꼭 실어주고, 연말 따뜻한 기부 소식들을 많이 실어 시민들이 미소 짓게 해주기 바란다.     

독자= 김봉국(80·김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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