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해발 226m 언덕에 위치한 옥녀봉봉수대는 남서쪽의 가라산·서북쪽의 계룡산·북쪽의 강망산 봉수대와 연결돼있다.
● 거제도의 봉수대는 왜구의 침범을 살피는 목적 외에도 왜인의 잦은 선박표류를 감시하는 역할도 했다. 
● 일본과 근접해 있는 거제도는 왜인의 잦은 선박 표류로 적지 않은 경제부담을 가져야 했기 때문이다.

【  댓글 모음 】
● 거제의 봉수대 박사 !!
┗ 계속 공부중입니다 ㅎㅎ
● 숨겨졌던 거제의 역사가 수면 위로 떠 오르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거제의 전설이 풀리는 것 같은 스토리 ~ 감사히 감상했어요 ~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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