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부산에 살다가 사업차 지난해 거제로 왔다. 거제에서 발간되는 지면신문은 거제신문뿐이라서 그때부터 구독하고 있다. 거제도 구석구석 소식을 잘 보도해줘 가보지 않아도 훤히 알게 돼 좋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오피니언이나 동네방네 소식이 가장 관심이 간다. 거제의 숨은 비경을 찾아 알려주는 거제 한 컷 소개 코너도 좋다. 정치·경제·사회 소식은 인터넷이나 블로그 등에 먼저 뜨고 입소문도 빠르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지는 않는다.

바빠서 거제섬꽃축제에 가지 못했다. 축제는 끝났지만 국화가 지기 전에 가보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소식도 중요하지만 가을정취를 신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사진물을 많이 실어주길 부탁한다.   

Q. 신문 구독료 인상에 대해
= 구독료 인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커피 한 잔 값이나 담배 한 갑 가격도 안 되는 구독료로 경영하기가 힘들 것이다. 구독료가 오른 만큼 '거제역사달력'을 선물로 보내주던데 섬세하게 신경써줘 고맙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김장철도 곧 다가오고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기부가 많을 것이다.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을 소개하는 지면이 너무 작게 보도돼 아쉽다. 일일이 찾아서 챙겨보거나 누군가 알려 주지 않으면 기사가 실린 줄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하더라.

오피니언 지면에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섭외해 실어주면 좋겠다. 영화·연극·음악·체육 분야 등 오피니언이 부족하다.    

독자=이영희(39·연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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