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찾는 ‘청소년 에듀 페스티벌’이 열려 지역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정심형)는 지난 8일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에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윤원화 거제시학원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1·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부는 개회식·초청공연, 2부는 공연·부스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페스티뷰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정수만 도의원, 조대용·김선민·박명옥 시의원을 비롯해 거제시학원연합회 관계자, 학생·학부모·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손순희 상문동장과 상문동 새마을부녀회는 봉사자로 나서 각종 먹거리 부스와 안내 등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각종 연주·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도전골든벨에서는 ‘한글’을 주제로 올해 576돌을 맞이한 한글날의 의미를 새기시며 한글의 창제·반포와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또 작은미술관·한글만들기·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쉬링크 키링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정심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은 언제나 가슴 뭉클하다”며 “학원연합회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되도록 함께하는 러닝메이트가 되고 교육의 도시로 변화를 꿈꾸는 거제시의 든든한 동반자로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 A군은 “춤추는 것을 좋아해 힙합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비디오를 보면서 혼자 연습한다”며 “내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시학원연합회와 거제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