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3년전 길거리에서 거제신문 기자를 만나 시민들이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그 인연으로 구독하게 됐다. 거제소식은 거제신문을 보면서 주로 알게 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신문이 오면 첫면부터 끝면까지 차례대로 읽는다. 각종 언론에서 박종우 시장이 개인적으로 잘못된 부분들에 대한 보도가 많던데 과감없이 보도하고 사안에 대한 결과도 함께 알려주기 바란다.
10월은 시민의날과 섬꽃축제 등 축제가 많다. 시민들의 축제인 만큼 시에서 주도하지 말고 민간에 위탁했으면 한다. 초청 인사도 정치하는 분들을 최소화하고 거제를 빛낸 분들과 장수하시는 어르신들 등 시민들 위주였으면 한다.     

Q. 거제신문 구독료 인상에 대해
= 창간 33주년을 축하한다. 월 4000원 구독료를 고수하면서 경영했다니 놀랍다. 이 가격은 요즘  커피 한잔이나 담배 한 갑 가격보다 모자라는 가격이다.
내 생각으로는 두 배로 올려도 부담이 안 될 것 같지만 월 7000원 정도로 올렸으면 한다. 구독료 인상은 어르신 구독자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인상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줘서 알려주고 홍보물도 미리 만들어 전해줬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연말이 다가온다. 관공서에서 주관하는 각종 사업비 집행에 대해 챙겨서 보도해주기 바란다. 관공서에서 주관하지 않고 위탁을 줘서 시행하는 사업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안다.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웃돕기 저금통' 코너를 만들어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도와줬으면 한다. 
독자=송명진(57·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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