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농업협동조합(조합장 주영포)은 지난 3일 ‘하청면 어르신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하청농협 부녀회 회원(회장 김신애) 25명은 하청지역내 27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떡·과일·음료 등을 전달했다.

주영포 하청농협장은 “8월은 어르신들이 가장 견뎌내기 힘든 본격적인 무더위철로 지역 어르신들이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쉽다”며 “하청농협 부녀회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잡수시고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로당에 나오신 어르신 A씨는 “코로나가 다시 시작되고 더위에 지쳐 입맛도 없었는데 농협부녀회에서 이렇게 살뜰히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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