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과 간담회서 의정활동 각오·방향 밝혀

지난달 29일 오후 경남도의회 첫 임시회를 마친 윤준영·전기풍·정수만(사진 왼쪽부터) 도의원 3명이 거제신문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논의하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김은아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경남도의회 첫 임시회를 마친 윤준영·전기풍·정수만(사진 왼쪽부터) 도의원 3명이 거제신문을 방문해 지역현안을 논의하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김은아 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돼 첫 임시회를 마친 정수만·전기풍·윤준영 거제지역구 경남도의원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거제신문사를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하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이들은 거제 출신 도의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적인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3명이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현안을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경남도의회 첫 임시회를 마친 거제지역 도의원 3명이 거제신문을 방문해 김동성 본지 대표이사와 백승태 편집국장 등과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김은아 기자
지난달 29일 경남도의회 첫 임시회를 마친 거제지역 도의원 3명이 거제신문을 방문해 김동성 본지 대표이사와 백승태 편집국장 등과 소통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김은아 기자

또 공무원과 시민 등이 보다 쉽게 도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청에 소통공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제12대 경남도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들은 "민원을 만나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선 도의원으로서 도정과 지역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는 의원상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경남도의회 정수만 의원. /사진= 김은아 기자
경남도의회 정수만 의원. /사진= 김은아 기자

교육위원회에 소속된 정수만 의원은 "교육계에 몸담았을 때 가졌던 생각과 경험을 의정활동에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로 교육위를 자청했다"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의 급식비·통학·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또 "많은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을 살찌우겠다는 소박한 각오를 견지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전기풍 의원. /사진= 김은아 기자
경남도의회 전기풍 의원. /사진= 김은아 기자

전기풍 의원(건설소방위원회)은 "건설소방위 부위원장으로서 거제지역 숙원사업들을 말끔히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도5호선 해상구간 연결과 장목·하청·연초로 이어지는 도로 확장, 통영에 멈춰 있는 고속도로 연장,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승인, 남부내륙철도 착공, 장목관광단지 민자사업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축 역할 등 급변하는 환경에 초점을 맞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게 시급하다"고 했다.

또 조선해양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5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시 거제신항을 반영토록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의회 윤준영 의원. /사진= 김은아 기자
경남도의회 윤준영 의원. /사진= 김은아 기자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윤준영 의원은 "경남도 업무보고와 제2차 추경예산 심의 등으로 바쁜 첫 임시회를 마쳤다"며 "문화복지위원으로서 코로나19로 지체됐던 문화·관광·축제·예술 산업들을 활성화시켜, 거제경제의 활력과 시민 행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정책연구회를 구성했다"면서 "이 연구모임은 현재 대두되는 각종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