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트럭이 경사도가 심한 길을 올라가다 뒤로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40대 운전기사가 숨졌다.

지난 7일 오후 4시20분께 거제시 사등면 언양리 한 사도에서 레미콘트럭이 오르막을 올라가다 뒤로 미끄러져 전복됐다. 운전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레미콘을 싣고 급경사를 올라가다 뒤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현장 도로는 경사가 12∼16도 가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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