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해성중학교(교장 이두만) 기후천사단 '에코요정' 동아리(2학년)는 최근 급식실에서 '잔반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세태에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을 시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급식을 다 먹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배부하고 성과가 우수한 우승반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 우승반 전원에게 상품으로 아이스크림을 증정했다.

에코요정 동아리는 매월 에코 실천 릴레이를 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알리고 있다.

이달에는 '텀블러와 함께하는 시원한 하굣길' 행사를 진행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얼음물 또는 음료를 담아주고 있다.

이화정 에코요정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회용컵이나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는 경험을 해보고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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