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창간호부터 읽어 온 애독자다. 어디에 살더라도 거제사람이라면 거제소식을 알아야 된다. 거제소식·정보가 빠르고 거제를 소상히 알려면 거제신문 읽기를 권한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6.1지방선거 당선자 소식이다. 거제 전역에서 1명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후보자를 알지 못하고 당만 보고 투표하는 경향이 있어 아쉬웠다. 떨어진 후보자도 잘못이 있거나 다른 후보자 보다 모자람이 있어서가 아니다. 선거 후 가장 시급한 것은 화합과 통합이다. 당을 떠나 거제발전과 시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같은 마음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Q. 지난 선거에서 아쉬웠던 점은
= 도의원의 경우 여러 면·동을 묶어 한 후보를 선택해야 했는데, 후보자를 모르고 선택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정책적으로 정한 선거법이지만 지역구를 소분해 우리 동네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간의 경쟁을 통해 투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구가 넓다 보니 당을 보고 몰표를 던지는 사례가 많았다. 정치를 어떻게 하겠다는 포부보다 상대 후보를 비방한 기사가 많이 나왔던 점도 많이 안타까웠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장승포 재래시장 주변에 횟집 등 상가가 있고, 이 안에 시장매대가 자리잡아 비좁다. 재래시장을 살리는 방법 등을 취재해달라.
또 한국전쟁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 등을 타고 온 피란민들은 장승포항으로 들어왔다. 옛 여객선터미널에 흥남철수작전 공원을 만든다던데 포로수용소 안에 있는 각종 기념물들의 미니어처라도 만들어 설치해주기 바란다.

독자= 유익준(79·장승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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