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가 밀양 산불 화재현장을 찾아 사랑의밥차 지원 봉사를 펼쳤다. /사진=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지난 4일과 5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가 밀양 산불 화재현장을 찾아 사랑의밥차 지원 봉사를 펼쳤다. /사진=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는 지난 4일과 5일 밀양시 부북면 춘화교회에서 산불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과 현장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사랑의 밥차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부터 급식봉사를 진행해 오던 것으로,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밥차를 이동하지 않고 밥차 봉사단만 참여해 4일과 5일 이틀동안 중·석식을 지원했다.

지난 4일과 5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가 밀양 산불 화재현장을 찾아 사랑의밥차 지원 봉사를 펼쳤다. /사진=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지난 4일과 5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가 밀양 산불 화재현장을 찾아 사랑의밥차 지원 봉사를 펼쳤다. /사진=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산림만 타고 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며 “코로나19에 이어 산불까지 겹쳐 힘들텐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지 달려가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밥 한 끼로 피해지역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2020년 합천군 수해 피해복구 등 재난재해 발생지역에 긴급 투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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