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거제 충혼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의 (맨 오른쪽부터) 변광용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 옥영문 시의회의장 모습. /사진= 옥정훈 기자
지난 6일 거제 충혼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의 (맨 오른쪽부터) 변광용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 옥영문 시의회의장 모습. /사진= 옥정훈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던 변광용 거제시장과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이 서일준 국회의원을 사이에 두고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자리를 함께한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도 어색한 만남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이다.

추념식에 참석한 시민 A씨는 “선거 직후 처음 만난 자리인 만큼 어색한 만남은 될 수 있을지언정 잘못된 만남이 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모두 거제시 미래 발전과 봉사를 위해 선거에 나선 만큼 현충일 추념식이 화합과 상생의 길로 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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