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지금은 아니지만 마을이장을 12년간 했다. 거제의 정치·경제·문화·마을소식 등을 알고 싶어 10여년전부터 구독하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정치다. 이번 거제시장 선거에서 여러가지 잡음이 많이 들리더라. 공직에 나설 분들은 청렴해야 시민들이 믿고 따를 것인데 많이 아쉬웠다. 거제 국회의원과 거제시장이 모두 국민의힘이니까 힘을 합쳐 시민들이 더 잘살 수 있는 거제시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청렴은 가장 기본이다.      

Q. 당선된 거제시장과 도·시의원에게 한말씀
= 당을 떠나 거제만을 생각하고 거제시민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야 한다. 올 봄들어 비가 온 날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매일 스프링쿨러를 돌려도 식물이 자라질 않고 있다. 기름값도 너무 뛰어 농사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시와 농촌·어촌 모두가 상생하고 고루 발전하는 거제를 만들어달라.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기사는 다방면으로 취재해서 잘 쓰고 있다.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취재한 부분도 좋았다. 거제바다에서 매달 잡히는 물고기나 채취하는 나물류 등을 소개하고 음식 조리법 등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이주의 운세도 맞춰보는 재미가 있는데 부활했으면 한다.

독자= 윤현기(88·둔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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