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정문 앞 4차선 도로를 조선소 기자재로 화물칸을 가득 채운 대형트럭이 주행하고 있다. 이 화물들은 한 가닥 밧줄로 두 번 감아 고정돼 있다. 심지어 쇠로 만든 긴 막대기 모양의 화물은 트럭 화물칸을 벗어나 뒤로 길게 나와 있다. 화물차가 덜컹거릴 때마다 실린 화물들이 출렁거리면서 뒤따르는 차량을 위협한다. 안전불감증을 떠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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