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당, 경선 대상자 3명 발표

국민의힘 거제시장 경선 대상자들.
국민의힘 거제시장 경선 대상자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거제시장선거 경선 대상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당 공관위는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거제시장 선거에 김범준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 본부장, 박종우(51) 현 거제축협 조합장, 정연송(62) 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 등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들 3명은 경선 후보 등록 후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 공천을 신청했던 김한표(67) 전 국회의원, 신금자(69) 현 거제시의회 부의장, 윤호진(57) 현 여의도 연구원 지방분권기획위원, 황영석(64) 칼럼리스트 등 4명은 1차 컷오프됐다.

그러나 컷오프 대상자 중 김한표 전 국회의원은 1차 컷오프에 반발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기자회견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천과 관련한 후폭풍이 본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까지 7명이 공천을 신청해 19일 면접을 진행하고 4명을 컷오프했고, 오는 22일과 26일 사이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천 후보를 결정·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변광용(56) 현 거제시장을 단독 후보로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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