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소독·체육관 청소 등 교실 안팎 학교통합지원센터 손길

지난 2월부터 거제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지역내 학교별 요청사항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거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2월부터 거제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지역내 학교별 요청사항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거제교육지원청 제공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연말 학교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5000만원 등 1억9000만원의 예산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게 됐다. 

지난 2월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지역 학교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나눠주기 위한 포장·배부 작업을 지원했으며, 어린이놀이시설의 모래를 살균 처리하고 놀이기구도 고온으로 소독했다. 

또 이달에 전문장비를 동원해 학교 체육관 바닥 등을 청소 중이다. 체육관 바닥 청소는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4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실 냉난방기 청소·대형 수목 전정·배수로 덮개 설치·불용 정보화기기 폐기 등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강기룡 교육장은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 안팎을 촘촘하게 연결해 학교를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학교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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