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고향은 진주다. 1980년 거제로 이사와 대우조선에서 이사로 정년퇴직했다. 양정 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면서 음악도 듣고 독서를 많이 한다. 거제신문을 본지는 20여년이 됐다. 기사 논조가 나날이 늘고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거제는 조선도시인만큼 수주·공법 등 조선소 소식에 눈이 간다. 지금 거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프랑스에 갔을 때 거리 간판이 크기·모양·디자인 등이 동일하게 일정한 장소에 모여 있어 거리가 산뜻한 것을 느꼈다. 도시디자인을 할 때 거리가 깨끗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 통영하면 회센터와 케이블카가 유명하다. 거제에 오는 관광객들은 회를 많이 찾는데 관광버스를 대놓고 먹을 수 있는 회센터가 없는 게 아쉽다.    

Q.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것은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절반이다. 사람을 잘 써야 한다. 야당도 아우르는 조직을 만들어야 되고, 분열된 민심을 합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큰 숙제다. 거제는 KTX종착역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 공약대로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와현 매미공원 앞에 8가지 운동기구중 6개가 고장났다. 망치 하수처리장 건물 신축공사로 설치된 6가지 운동기구가 컨테이너로 옮겨져 설치가 언제될지 모르겠다.
지세포 해안도로는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운동기구가 없다. 거제시가 설치한 운동기구 운영 실태에 대해 취재해 달라. 또 시민들을 위해 시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감시기능도 해주기 바란다.

독자=강태목(87·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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