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산 65번지 일대에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들을 절단해 훈중처리하고 덮어 두었던 덮게들이 찢어지고 벗겨진 채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다. 재선충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병으로 일단 걸리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재선충에 걸렸던 소나무들을 덮었던 덮게들이 방치돼 있어 인근 소나무들도 2차 피해 감염이 발생하게 않을까 우려가 된다. 행정의 좀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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