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수현)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최수천) 거제지구위원회(회장 김동성)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설 선물을 전달했다.

거제지구위원회는 이날 거제면 아동공동생활가정 콩이네집과 연초면 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실로암 장애인공동체·장애인복지시설 베데스다의집을 차례로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떡국떡 4kg들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에서 베데스다의 집 거주 김미랑(53)씨는 “평소 김밥과 어묵을 좋아한다. 트롯트를 들으며 신나게 율동하는 것이 가장 신난다”면서 “설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둘러앉아 떡국을 나눠 먹겠다”고 하면서 김동성 회장의 손을 잡았다.

김동성 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국에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은 설 명절이 더욱 쓸쓸할 것이다”며 “검찰가족들과 법사랑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성의를 직접 전달하게 돼 뜻깊고, 호랑이 기운을 받아 모두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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