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5년이 넘었다. 일주일에 한 번 발행되는 지역신문이지만 일간지 못지않게 거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분야별로 잘 정리해 전달하는 파수꾼 역할에 충분하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경제 소식이다. 동물체험장을 운영하는데 코로나로 2년간 시달리다 보니 운영에 한계를 체감한다. 호랑이해인 올해는 코로나가 물러가고 예전의 일상에서 누렸던 행복을 시민 모두가 찾았으면 한다. 조선소 수주도 많아지고 젊은 인력들이 거제로 다시 돌아와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

Q. 계룡산 터널 개통에 대해
= 거제·동부면의 숙원사업이 이뤄져 고맙다. 현재 계룡산터널을 기점으로 상동과 거제·동부면의 공시지가 차이가 20배가량 난다. 이번 터널의 개통으로 거제면·동부면이 도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도로부터 먼저 곧고 넓게 만들어야 한다. 차 없이 움직이는 분들은 없다. 교통이 편하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이고 지역이 발전하게 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드론 사진이 가끔 지면에 실리더라. 앞으로 드론 사진을 많이 실어 시민들이 지역·행사장·건물 등을 넓게 볼 수 있도록 해달라. 거제면은 상업지구가 결정돼 있는데 동부면은 없다. 계룡산터널의 개통과 함께 거제면과 동부면의 도시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취재해 알려주기 바란다.

독자 = 유수상(63·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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