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중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박람회’ 개최

‘경남형 고교학점제 박람회’가 오는 20일 창원용호고등학교·27일 진주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3년 부분 적용에 대비해 도내 초·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와 학점제형 교육과정 설계 대면 상담 및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발표회로 운영된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은 초등학교 6학년, 부분 적용은 중학교 1·2학년 등이 대상이다.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는 경남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개념부터 제도의 효율적 시행·정책 추진 방향과 학교 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비해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해야 할 부분을 안내한다. 

학점제형 교육과정 설계 대면 상담에서는 학생의 진로희망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과별·학년별 이수 과목을 상담받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교사와 경남형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방법을 안내한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11개교가 참여해, 고교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안내하고,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교육활동 등을 발표한다. 동부권 6개고·서부권 5개고가 참여하며, 학교별 부스 통해서 진행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교육 정책으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과 막연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박람회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경남형 고교학점제 박람회 정책설명회 영상은 경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된다.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박람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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