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38개소 금은방 대상 방범진단 및 순찰강화

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최근 도내 빈발하고 있는 금은방 절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7일 지역내 금은방의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금은방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방범체계를 마련하지 않은 점포를 대상으로는 무다이얼링 등 방범시설물 설치를 적극 장려했다.

특히 ‘네다바이(손님으로 가장해 금품을 구입하는 척하면서 도주)’ 유형의 절도가 금은방 절도 유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각종 발생사례 및 수법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 노후 금은방과 과거 절도 발생한 점포를 대상으로 탄력순찰 지점으로 등록해 집중순찰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하임수 거제경찰서장은 “금은방 절도는 언제든지 강도로 전환될 위험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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