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진해구 잠도 주변 해안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진해파출소 경찰관 5명과 진해구 연안통발 자율관리 공동체 소속 어민 29명과 함께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변정화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정화활동으로 해안가 일원에 버려진 폐스티로폼·폐일회용품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 약 1톤이 수거됐다.

정화활동 후에는 어민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어선 화재예방 및 장비관리 철저·승선원 변동 시 파출소 방문신고 철저·어선위치발신장치 변경 단속기준을 어업인들에게 쉽게 설명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폐어구로 인한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 등의 피해가 지속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만큼 어업인들의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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