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여년 전부터 구독하고 있다. 지역 향토신문으로 튼튼한 맥을 이어줘 신뢰가 간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문화유적 탐방기사가 눈에 뛴다. 기사를 보고 외지에서 온 지인들을 안내하면서 함께 탐방한다. 거제는 고현·옥포·장평 등 시가지가 가운데 모여 있어 외곽지에 있는 문화유적을 탐방할 때 교통도 복잡지 않고 수월한 면도 있다. 

정치부분에 있어 내년 거제시장 선거는 인물이나 경력 등을 주로 봐야 된다. 거제를 잘 알고 있고 거제에 뿌리를 내린 정통이 있는 분이 되기를 바란다.      

Q. 쓰레기 수거에 대해
= 육지 쓰레기는 눈에 보이니까 캠페인 등을 통해 치우고 수거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바다에 가라앉아 눈에 보이지 않는 해양 쓰레기 수거가 문제다. 거제신문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와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의 캠페인을 장기적으로 벌여 시민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해양 부유쓰레기는 수거가 힘들다. 예전 교육방송 '하나뿐인 지구'를 거제에서 촬영할 때 다이버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폐그물 등 해양 침하 쓰레기와 양식장 등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을 수중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있다. 바다도 갯벌을 쉬게 해야 고기·조개류가 충분한 번식을 한다. 거제신문이 해양쓰레기 처리부분에 있어 기획으로 취재·보도해 시민의식을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독자 = 김명철(60·장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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