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25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A호 모습.
24일 오후 1시25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A호 모습.

24일 오후 1시25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A호(1.79톤·연안복합·사천선적)가 스크류에 줄이 걸려 침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호는 사천시 팔포항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다가 스크류에 줄이 감겨 빠른 유속으로 인해 죽방렴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침수돼 119를 경유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24일 오후 1시25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A호 모습.
24일 오후 1시25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A호 모습.

통영해경은 A호의 침수중이라는 신고에 즉시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 오후 1시34분께 현장에 도착해 죽방렴 위로 몸을 피한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호는 침몰됐으며, 정조시간(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과정에서 조류가 정지한 것처럼 느려지는 때를 말함)에 맞춰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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