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낮 12시1분께 경남 남해군 하장도 북동방 600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모습.
지난 22일 낮 12시1분께 경남 남해군 하장도 북동방 600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모습.

지난 22일 낮 12시1분께 경남 남해군 하장도 북동방 600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0.56톤·연안복합·남해군 선적·승선원 2명)는 조업중 돌풍과 추진기 로프류 감김 사고의 영향으로 전복되자 인근 선박에서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A호 승선원 2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서 구조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노량파출소 순찰차를 보내 낮 12시25분께 현장에 도착, 구조대원 2명이 선내 추가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연료유가 세지 않게 밸브를 봉쇄하는 등 초동 조치를 취했다.

이후 A호는 남해군 봉우항으로 오후 1시10분께 예인돼 육상으로 인양됐으며,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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